수영시간 이용제한에 관하여 질문 및 의견 있습니다.

더운 여름에 수고하십니다. 

7월부터 시작된 10시부터 16시까지 6시간 동안의 수영장 이용 시간 제한이 학기 중에도 계속 유지될 것인지 궁금합니다.

사실 방학 중에도 해당 시간에 이용하지 못해 불만을 가진 재학생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학이기 때문에 이용객이 줄어 감안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학기 중이라면 무척 제한된 시간 안에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인원이 붐벼 쾌적하지 못한 수영장 이용이 염려됩니다.

초등학생 생존 수영 의무화와 평생 교육원 수영 수업으로 인한 불가피한 사정으로 인한 결정이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시스템 변경에 있어 강원대 재학생과 교직원 이용객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론화의 과정을 거치셨나요?

야간 이용 시간을 늘리는 것과 같은 보완책은 없고, 이용 시간 제한만 통보로 전해지니 무척이나 유감스럽습니다.

전에도 많은 초등학생들이 이용하면서 샤워장 및 라커룸에서 소음이 심하고 위험한 장난들을 하는 것을 통제하는 이가 없는 것에 대해서 불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정도는 감안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이용시간 제한부터 점점 이 시설이 누구를 위한 것인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백령스포츠센터는 강원대 재학생과 교직원의 체육복지를 위한 시설로 외부인원과 심지어 졸업생들도 받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과 같은 시스템이라면 과연 백령스포츠센터가 재학생들과 교직원을 위한 시설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보다 시설의 이용 주체인 학교 재학생들과 교직원 이용객들을 배려해주셨으면 하고,보다 납득할 수 있는 보완책이 있었으면 합니다. 보완책이 생기기 어렵더라도, 지금과 같은 통보 보다는 이용객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 있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